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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레슬러 김남훈, 6년 만에 MMA 해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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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24 대회 해설을 맡은 프로레슬러 김남훈 [헤럴드DB]

TFC 24 대회 해설을 맡은 프로레슬러 김남훈 [헤럴드DB]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레슬러 겸 해설가 김남훈(52)이 6년 만에 종합격투기(MMA) 해설 마이크를 쥔다.

TFC는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TFC 24 브레이크스루’ 해설위원으로 김남훈을 최근 선임했다. 대회는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남훈이 MMA 해설을 맡는 것은 2020년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이후 6년 만이다. 2007년 UFC 해설을 시작한 그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 선수 김동현과 추성훈의 옥타곤 데뷔전을 중계한 인물이다. 이후 AFC, 벨라토르, 원챔피언십 등 국내외 MMA 단체와 WWE, 신일본 프로레슬링 등 프로레슬링 해설을 맡았다.

 

프로레슬러로도 직접 활동하며 일본 DDT프로레슬링 14대 챔피언에 올랐고, 한국인 최초로 WWE 섬머슬램을 현지에서 생중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프로레스링협회 사무총장과 프로레슬링 단체 PWS 대외협력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월 창설 60주년을 맞은 대한프로레스링협회에서 현역 선수 최초로 사무총장에 올랐다.

김남훈과 TFC의 인연은 2013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첫 대회 ‘TOP FC 1 오리지널’을 관객으로 지켜봤다.

김남훈은 “1회 대회 때는 케이지 바로 앞에서 관객으로 경기를 봤다. 시간이 흘러 이곳 해설석에 앉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그때 케이지 안에서 싸우던 선수들의 제자들을 이제 마이크를 잡고 설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TFC가 다시 IB스포츠로 돌아온 대회에서 종합격투기 해설로 복귀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왜 이 케이지에 올라왔는지, 그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제대로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TFC 24는 총 2부로 진행된다. 헤비급 이승준과 무라트잔 유스포프(카자흐스탄)의 메인이벤트를 비롯해 설영호와 일본의 와타나베 유타(일본)가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김남신과 이호준의 대결 등도 메인카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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