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도 김도영시리즈 예고인가. '전율의 145m 만루포' 자만하지 않는 MVP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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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벼랑 끝에 몰린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 광주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잡아낸 KIA는 시라카와 게이쇼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달아나는 좌중간 만루포를 날리고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선호 기자] "자만하지 않고 버금가는 활약 하겠다".
KIA 타이거즈 슈퍼스타 김도영(23)이 자신이 들었던 견제방식을 삼성 선배 최형우(42)에게 똑같이 돌려주었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팀은 거침없는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는 26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삼성과 5전3선승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범호 감독은 "3연승을 할 줄을 몰랐다. 이긴다면 4차전 아니면 5차전 이라고 생각했다. 도전자의 자세로 더 재미있고 즐겁게 플레이오프에 임하겠다"며 은근이 업셋의지를 드러냈다.
디펜딩 챔프를 '승승승'으로 제압한 원동력은 마운드와 타선 모두가 절묘한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선발투수 3명이 모두 5이닝 이상을 1~2점 이내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슈퍼스타 김도영이 뜨거웠다. 1차전 역전결승솔로포,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2차전도 1회 5득점 발판을 놓았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벼랑 끝에 몰린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 광주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잡아낸 KIA는 시라카와 게이쇼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도영이 달아나는 좌중간 만루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10.20 / dreamer@osen.co.kr
3차전에는 원샷원킬의 만루포을 터트렸다. 5번 나성범의 선제솔로포에 이어 뒷타선과 테이블세터진이 2회말 LG 선발 카라스코를 공략해 선제 3점을 뽑았고 이어진 만루기회를 김도영에게 안겼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케네디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 관중석 최상단에 꽃히는 장쾌한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잠실구장은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또 김도영이 쳤다는 반응이었다. 자그만치 145mw짜리 초대형 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 사상 최장거리 타이기록이었다. 두산 우즈가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기록한 수치와 똑같다. 25년만에 크지도 않는 체격으로 엄청난 홈런을 날린 것이다. 아울러 포스트시즌 최연소 만루홈런이었다. 내년부터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 공식경기 마지막 날 만루홈런으로 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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