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귈러가 팔꿈치 가격? 증거 있어?" 세비야 감독의 분노 비꼰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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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세비야전에서 불거진 아르다 귈러의 팔꿈치 가격 논란에 강하게 반박했다. 세비야 측은 귈러가 팔꿈치로 가격했음에도 퇴장당하지 않았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그런 영상이 어디 있느냐며 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새벽(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졌던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9라운드 세비야전에서 4-1로 대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귈러의 선제골, 전반 37분과 후반 18분에 나온 킬리앙 음바페의 멀티골, 그리고 후반 37분 얀 디오망데의 쐐기골을 앞세워 후반 35분 마누 부에노의 한 골에 그친 세비야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쌓았다.
하지만 경기 직후 레알 마드리드는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세비야 감독의 강한 불만에 직면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우리는 전반 25분부터 한 명이 더 많은 상태로 싸워야 했다"라며 "경기 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직접 봤다. 퇴장이 나왔어야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반드시 이겼을 거라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65분 동안 11대10으로 싸웠어야 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이 언급한 전반 25분에는 귈러가 세비야의 헤라르드 페르난데스를 팔꿈치로 가격해 쓰러뜨렸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세비야 측은 명백한 고의적 행위이기 때문에 퇴장당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발끈했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그들이 주장하는 장면을 내게 보여주지 못했다. 영상이 없다. 방송사 영상도 요청했고, 전술 카메라를 사용하는 코칭스태프에게도 영상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세비야 감독이 그렇게 화를 내는 이유가 된 장면을 어떤 영상에서도 찾아내지 못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 유리한 판정이 나왔다면 이를 인정할 의사가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이번 상황에 대해서는 귈러 본인이 팔꿈치 가격을 부인하고 있으며, 자신 역시 이를 입증할 만한 장면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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