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처럼 많이 뛰는 축구해야" 체력 부족 절감한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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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아인(성남)]
"시메오네 감독 축구도 굉장히 많이 뛰어야 하지 않나." 김해운 감독은 성남 선수단의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축구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성남FC는 17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이날 성남은 14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FC를 상대로 전반부터 치열하게 다퉜다. 적극적인 중원 싸움과 세트피스를 통해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찬희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는 황석기, 이정빈, 김지혁, 전민규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극적인 장면도 있었다. 후반 39분 수원FC 수비수 델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유주안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패색이 짙었던 성남은 가까스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흔들렸다. 경기 종료 직전 델란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공격을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구본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점 1점을 놓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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