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국 다시는 안 온다!" 퇴장 판정에 '제 뺨 때린' 한 중국 감독, 분노의 공개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4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출신 감독이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한국 축구를 '공개 디스'했다.
18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 풋볼 보이'팀을 이끌고 한국 경주에서 열린 '2026년 화랑대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둥루 감독은 한국 축구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단언하며, 평생 다시는 한국을 찾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년생으로 구성된 '중국 풋볼 보이'가 2차 라운드에서 광주와 2대2로 비긴 뒤에 한 발언이다. 앞서 서울에 0대1, 경기에 0대0으로 비긴 뒤 이날 무승부로 대회 일정을 공식 마무리했다. 화랑대기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일원에서 국내 12개팀, 해외 16개팀 총 2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는 8인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 유망주가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데 의의를 둔 대회, 하지만 둥루 감독만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분노로 일관했다. '소후닷컴'은 "'중국 풋볼 보이'는 여러차례 불공정한 판정을 겪었다. 그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후 관중석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조차 금지당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한국 주최 측에 대해 깊은 불만을 품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동루 감독측은 한국과의 경기에선 심각한 편파 판정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둥루 감독은 "우리가 상대한 한국 팀들을 보면, 롱볼과 체격이 큰 선수들, 그리고 심판의 도움을 제외하면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정말 아무것도 없다. 순수한 재능이나 기량 면에서 한국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에 비해 한참 뒤떨어진다. 그들은 오직 신체적 우위와 페널티 박스로 공을 길게 때려 넣는 방식, 우리의 실수로 얻은 득점, 그리고 심판의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자기 뺨을 때리는 시늉을 하는 동루 감독.
그는 레드카드를 받은 상황에 대해 "내가 심판에게 '겨우 1분이라니! 거의 2분이 지났는데 추가 시간은 1분밖에 안 줬어!'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내 뺨을 스스로 때렸다. 그걸 본 심판이 '방금 스스로 때리셨죠? 그건 레드카드입니다. 알겠습니까?'라고 하더라. 욕설은 절대 하지 않았다. 그랬다면 소리가 너무 멀리까지 퍼졌을 테니, 욕을 한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다. 하지만 손이 근질거려 어쩔 줄을 몰랐던 상황이었다. 그가 카드를 꺼내 들기 시작했을 때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내 몸을 때린 건데, 왜 내가 레드카드를 받아야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