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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차 대승’ 최문식 감독 “전방 압박 전술로 변화 가져간 게 잘 맞아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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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최문식 감독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전술적 변화를 강조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1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용인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마의 해트트릭과 류승완의 추가골을 앞세워 4대 0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어내면서 분위기를 바꾼 안산은 순위표 15위(7승4무17패·승점 25)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 감독은 “먼저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큰 승리를 안겨드려서 마음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어려운 흐름이었지만 그래도 하나가 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대로 전방 압박이 잘 이뤄졌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사실 그동안 미들 블록에서 지키는 수비를 해왔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통해 전방에서부터 압박하자고 얘기하면서 전술에 변화를 줬고, 그 부분이 잘 맞아떨어졌다. 또 리마에게 기회가 왔을 때 확실히 골을 넣어줘야한다고 강조했는데 다행히도 결정을 잘 지어줬다”고 덧붙였다.

안산은 이날 무실점 대승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꿨다. 최 감독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경기도 계속해서 도전적으로 맞서야지만 반등할 수 있다”며 “오늘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아직 기회가 있기 때문에 중위권을 목표로 설정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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