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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아시안컵서 한국의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 선정…“대표팀에 미치는 영향력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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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고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손흥민(LAFC)에게도 아시안컵 정상은 아직 닿지 못한 목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안컵을 앞두고 손흥민의 다섯 번째 우승 도전에 주목했다.

AFC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국별로 눈여겨볼 선수를 소개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선정했다.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내년 대회에서는 6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손흥민 역시 아시안컵에서는 번번이 아쉬움을 삼켰다. 2011년 카타르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카타르 대회까지 네 차례 연속 출전했으나 우승 트로피를 품지는 못했다. 정상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던 2015년 호주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AFC는 이번 사우디 대회를 한국의 우승을 이끌기 위한 손흥민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안컵은 손흥민의 국가대표 경력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 무대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다인 A매치 59골을 쌓으며 대표팀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AFC도 손흥민의 인도전 득점을 돌아보며 “손흥민은 이후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에서 이루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과 달리 클럽 무대에서는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뒤 10년 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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