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3인 공백' 극복 못 한 용인FC, 전남 원정서 다 잡은 승점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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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3인 공백' 극복 못 한 용인FC, 전남 원정서 다 잡은 승점 놓쳐...사진은 용인FC 석현준이 공격하는 모습.2026.10.12.(사진출처=용인FC)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용인FC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맹공을 퍼붓고도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실점에 무릎을 꿇었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마지막 2분의 집중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용인FC는 10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8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불과 2분 뒤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이날 용인FC는 가로막은 가장 큰 적은 악재가 겹친 라인업이었다. 용인FC는 팀의 에이스 가브리엘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데다, 공격의 핵심인 비티뉴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진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A매치 휴식기 중 치러진 용인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수비 중심축인 강신명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공수에 걸쳐 핵심 자원 3명이 동시에 빠진 채 전남 원정길에 올라야 했다.
용인FC 벤치는 부상에서 돌아온 자르텔을 선발로 복귀시켜 이들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오랜 부상 여파 탓인지 자르텔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씁쓸하게 후반 교체 아웃됐다.
경기 양상은 차포를 떼고 나온 용인FC가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먼저 웃은 쪽은 효율성을 앞세운 전남이었다. 용인FC는 라인을 올리고 공격의 고삐를 당기던 전반 41분, 전남 윤민호의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용인FC는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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