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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승점 -4' FC서울 10년 만의 우승 눈앞…"2016년에 아직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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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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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10년 만의 우승 등극까지 승점 단 4점만을 남겨뒀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에서 문선민, 클리말라의 연속 득점을 묶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승5무6패(승점 65)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여기에 11일 열린 경기에서 2위 울산 HD가 광주FC에 3대4로 패배, 울산의 승점이 '47'에 묶이며 서울의 '매직 넘버'는 -4로 줄었다. 이제 서울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4점을 더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짓는다.

 

예상을 깬 압도적 질주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서울의 우승 가능성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서울이 개막 4연승을 달리며 환호할 때도 의심의 눈초리가 강했다. 실제로 시즌 초반만 해도 서울은 울산 HD, 전북 현대 등과 촘촘한 승점 경쟁을 벌였다. 서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10승2무3패(승점 32)를 쌓았다. 2위 울산(승점 26)과의 격차는 6점에 불과했다.

서울은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를 폭발했다. 서울은 7월에만 승점 10점(3승1무1패)을 쓸어담았다. 이어 9~10월 A매치 휴식기 전, 30경기에서 승점 62점(19승5무6패)을 기록하며 2위 울산(승점 47)과의 격차를 '15'로 벌렸다. 이제는 그 누구도 서울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는다. '적장'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마저 서울을 두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정작 김기동 감독과 서울 선수들은 "정해진 건 없다"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더욱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빡빡한 일정까지 더해진 상황이라 여유를 부리긴 이르단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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