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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선발이 더 어울려…팬들께 죄송, 내년엔 꼭 인천서 가을야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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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정규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SSG 선수단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09/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정규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한 SSG 선수단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09/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09/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경기. 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10.09/

[인천=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비록 가을야구 턱 밑에서 멈췄지만 SSG 랜더스가 안방 최종전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유종의 미를 거뒀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시즌 20번째 전석 매진(2만 3,000석)을 기록하며 125만 관중을 돌파한 뜻깊은 날, SSG는 선발 이로운의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홈 팬들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투타 수훈 선수들을 향한 칭찬과 함께, 올 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내년 시즌을 향한 굳은 약속을 전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6이닝 5안타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삼진 쇼를 펼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영건 이로운이었다.

이 감독은 "이로운이 이제는 불펜투수보다 선발투수로서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을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경기였다.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한다면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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