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농구, 아시아컵 4강 진출전서 대만 상대…"월드컵 티켓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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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농구 대표팀의 이영현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여자 아시아컵 4강 진출전에 오른 한국이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5시30분(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스름반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릴 대회 4강 진출전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지난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은 뉴질랜드(74-71 승), 필리핀(86-70 승), 호주(56-92 패)에 2승 1패를 거둬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참가,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4강 진출전을 거친다.
준결승 진출 시에는 상위 4팀에 올라 내년 7월 중국 청두에서 열릴 2027 FIBA U-19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조별리그에 대해 "높이와 박스아웃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한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슈팅 성공률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 로테이션이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수비 로테이션에 이은 속공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월드컵 진출권을 다툴 대만과 관련해선 "전통적으로 피지컬과 근성이 좋은 팀"이라고 경계하며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위치 디펜스와 지역방어를 강화하고, 박스아웃을 통해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경기력의 기복이 있을 수 있는데, 그 편차를 줄이고 한결같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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