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찬 트리플더블’ 유종의 미 거둔 한양대... 명지대에 완승하며 장기레이스 여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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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다윤 기자] 최종전에서 웃은 한양대는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한양대는 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 홈 경기에서 75-53으로 이겼다. 4승 16패,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손유찬이 26점 17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김재원이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승현이 12점 5리바운드, 김현우가 11점 2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한양대는 1쿼터부터 앞서 나갔다. 명지대가 추격할 때마다 손유찬이 스핀무브에 이은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2쿼터 후반에는 상대의 잇따른 외곽포와 속공에 28-27,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전반에만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한 손유찬을 중심으로 버틴 한양대는 33-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손유찬이 판을 깔고 김재원이 득점을 쌓았다. 3쿼터 초반 다시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두 선수의 호흡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손유찬은 상대 수비를 뚫고 3점슛과 중거리슛을 터뜨린 뒤 킥아웃 패스로 김재원의 3점슛을 도왔다. 이어 수적 우위를 잡은 공격 상황에서도 두 선수가 손발을 맞추며 김재원의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양대는 쿼터 시작 3분 30여 초 만에 45-33으로 달아났다.
이승현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한양대는 53-40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김현우와 김재원, 손유찬이 고루 득점을 보탰고 4쿼터까지 리드를 지키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명지대는 박태환이 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승 18패로 11위에 머문 명지대는 오는 14일 단국대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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