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선수들 분석할 것, 문 열려 있다”...최종 평가 2경기 남은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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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포포투=김아인]
"대표팀의 문이 열려 있다." 모레노 감독은 금메달을 따낸 아시안게임 멤버들도 주목하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레노호는 첫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A매치 4연전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번 9-10월 A매치 기간이 3주간 통합되면서 모레노 감독은 30인의 명단을 소집했다. 정승원, 구성윤 등 K리거들 여럿이 깜짝 발탁됐고, 김건희와 부상으로 조기 하차한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점검하면서 선수 기용을 골고루 해냈다. 전술적으로는 많은 과제도 남았지만, 김민수, 조현택 등 새 얼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제 시선은 남은 11월 A매치 기간 2경기로 향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공개 채용 당시 예고한 대로 모레노 감독이 지휘하는 A매치 6경기를 토대로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월에는 2027 아시안컵을 앞두고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현지 적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상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6층보다 높은 탑을 짓고 싶다"고 말하면서 정식 감독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KFA
새로운 얼굴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번 9~10월 소집 기간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과 겹치면서 금메달 멤버들을 충분히 점검하지 못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엄지성, 배준호, 김지수 등은 이미 A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엄지성은 이번 대회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성인 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11월 명단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깜짝 발탁 후보도 기대가 모인다. 스위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모레노호의 또 다른 최전방 옵션으로 떠오를 만하다. 소속팀의 요청으로 대회에 늦게 합류했지만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득점뿐 아니라 포스트 플레이와 공중볼, 몸싸움에서도 강점을 보여줬다. 여기에 핵심 수비진으로서 배현서와 신민하 등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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