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김건희·박경섭 ‘金의환향’… 막판 경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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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국가대표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돌아온다.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은 김건희와 박경섭이 정규리그 막바지 팀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포항과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33경기 중 30경기를 치른 현재 인천은 10승9무11패, 승점 39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 진입까지는 두 계단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으로서는 앞선 3경기에서 2무1패에 그쳐 승점을 충분히 쌓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인천은 울산에 1-2로 패한 뒤 22라운드 순연 경기로 치른 강원전에서 0-0으로 비겼고, 대전과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챙긴 승점은 2점뿐이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천보다 위에는 6위 대전과 7위 포항이 나란히 승점 40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인천과의 격차는 1점에 불과하다. 이번 포항전부터 강원전, 제주전까지 남은 세 경기가 모두 상위 스플릿 경쟁팀과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인천은 포항전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포항을 승점 40점에 묶어두고 인천이 42점으로 올라선 뒤 이후 강원, 제주를 상대로 승점을 쌓아야 한다.
A매치와 아시안게임을 마친 수비수들의 복귀도 인천에는 반갑다. 김건희는 모레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비록 네 차례 평가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대표팀 소집 일정을 소화했다.
박경섭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다. 박경섭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였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한국의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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