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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4연승에도 독설 터졌다...“일본, 월드컵 우승하려면 아직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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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15년 만에 기린컵 정상에 오르며 A매치 4연승을 달렸지만, 일본 축구 대표팀을 향해 현지에서 냉혹한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기린컵 결승에서 뉴질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일본은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전반 28분 우에다 아야세의 선제골과 후반 26분 도안 리츠의 결승골을 엮어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일본은 9월과 10월 A매치 기간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승부차기 승), 뉴질랜드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매서운 비판도 있었다. 일본 축구계에서 평론가로 활동 중인 세르지오 에치고는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기린컵을 제패했지만 월드컵 우승을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내용이었다. 일본은 아직 강호라고 부를 단계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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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지적한 부분은 뉴질랜드전 경기 내용이었다. 그는 “당연히 이겨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지만 일본은 예상보다 훨씬 고전했다”며 “뉴질랜드는 수비적이었고 피지컬과 볼 컨트롤 능력도 좋았다.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도 FIFA 랭킹 17위 일본이 86위 뉴질랜드를 상대로 2-1로 이긴 결과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젊은 선수들의 활용 방식도 문제로 꼽았다. 에치고는 “마츠키와 시오가이 같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다”며 “승리에 집착한 나머지 교체 카드에서도 주전급 선수를 우선시한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다나카 아오, 나카무라 케이토, 이토 준야 등을 대신해 젊은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줬어야 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마츠키 쿠류나 시오가이 켄토 같은 신예들의 출전 시간이 너무 짧았다. 승리에 집착한 나머지 주전급 위주로만 교체 카드를 썼다. 경기를 여유 있게 풀어나가지 못해 젊은 선수들을 차근차근 시험해보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일본이 여전히 진짜 강호가 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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