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새 식구, 올해는 주장' 1년 만에 찾은 히로시마에서 전광인이 달라졌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 조회
- 목록
본문
전광인. /사진=OK 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최대한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장이 되려고 한다."
1년 전 새 유니폼에 적응하던 이적생 전광인(35·OK저축은행)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의 중심에서 같은 히로시마를 다시 찾았다.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SV리그 히로시마 썬더스와 9월 29일과 30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10월 2일과 3일에도 실전을 이어가며 KOVO컵과 2026~2027시즌을 준비한다.
전광인에게는 두 번째 히로시마 전지훈련이다. 그는 2013~2014 V리그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2018~2019시즌에는 무릎 통증을 안고 챔피언결정전을 뛰며 현대캐피탈의 우승을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해 4월에는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았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신호진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원했고 전광인을 선택했다.
첫 시즌부터 존재감은 분명했다. 지난해 KOVO컵에서 OK저축은행의 준우승을 이끌며 5경기 68점, 블로킹 12개를 기록해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팀은 부산 연고 이전 첫 시즌 정규리그 6위로 봄 배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홈에서는 13승 5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전광인을 중심으로 가려 한다. 전광인이 올해 히로시마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차이는 팀의 완성도다. 그는 "지난해는 외국인 선수 없이 전지훈련을 치렀다면 올해는 완전한 팀을 꾸려서 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이나 연습경기에서 퀄리티가 좀 더 나오는 것 같다"며 "함께 지낸 시간도 쌓이다 보니 선수들끼리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부분도 많아졌다. 그러면서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는 건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