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센터백' 찾는 맨유, 파브레가스 아래서 날개 편 라몬 주목 "레알 마드리드·첼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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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망에 하코보 라몬이 들어왔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코모에서 뛰고 있는 21세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수비수 라몬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스페인 출신 센터백 라몬. 196cm라는 거구의 신체에 빌드업 능력도 안정적인 신예다. 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수비진 미래로 꼽을 정도로 유스 시절부터 애지중지 육성한 성골 유망주였으나 1군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하며 벤치를 지켰다.
코모로 전격 이적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A 다크호스로 떠오른 코모는 확실한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러 유망주를 물색했다. 그중 라몬의 재능을 높이 사 러브콜을 보냈고, 라몬은 250만 유로(약 37억 원)라는 저렴한 금액 속 둥지를 옮겼다.
파브레가스 감독을 만나 제대로 재능을 꽃피웠다. 확실한 선발 보장 속 탄탄한 수비는 물론 좋은 패싱력까지 뽐내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을 맡으며 40경기 2골을 기록, 코모의 세리에A 4위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견인했다.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을 비웃듯 올 시즌도 여전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세리에A 수위급 수비수로 성장한 라몬을 향한 인기는 치솟고 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은 관심을 접었지만, 첼시는 여전히 라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스리백 시스템에서는 추가적인 수비진 뎁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도 다음 여름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그를 재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도 최근 영입전에 참전했다. 매체는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가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어 올 시즌 초반 경기력 저하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1년 동안 이어진 허리 아래쪽 부상으로 인해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이런 가운데 라몬은 신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밑 기술에도 능하기에 맨유가 영입을 고려할 만한 타깃이다"라고 알렸다. 인기 매물로 거듭난 라몬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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