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7번 계보' 삼인방, 모두 금메달! 아시안게임 우승에서 찾은 '강원 육성의 성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7 조회
- 목록
본문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대한민국의 아시안게임 4연패에서 강원FC 육성의 성과를 찾을 수 있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러 일본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014, 2018, 2022년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강원의 아들'들이 이민성호 핵심으로 4연패를 합작했다. 23명 전체 명단 중 강원 전, 현직 선수는 5명이 포함됐다. 약 22% 비율이다. 이기혁, 이승원, 신민하가 현역 소속 선수로, 양현준, 양민혁이 전직 소속 선수로 강원의 이름을 빛냈다. 단순히 많은 비율이 포함됐다는 걸 넘어 5명의 강원 출신 선수는 대표팀 핵심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원의 '47번 계보'를 잇는 양현준, 양민혁, 신민하가 눈에 띈다. 맞형 양현준은 햄스트링 문제로 첫 경기를 제외하고 전력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그러나 양민혁, 신민하가 각각 공수에서 좋은 기여도를 보였다.
먼저 신민하는 현재 강원의 47번 선수다. 지난달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선서 후반 22분 엄지성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외에도 신민하는 대회 내내 유럽파 김지수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면서 안정감에 기인했다.
양민혁은 결승전의 주역이 됐다. 일본전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끈질긴 경합으로 공을 따낸 뒤 문전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엄지성이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대회 중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양민혁은 결승전 활약으로 그동안 부진을 완벽히 씻어냈다.
그 밖에 현역 소속 선수인 이기혁과 이승원은 대표팀 중원을 도맡았다. 와일드카드 합류한 주장 이기혁은 발 부상을 달고도 결승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이승원 역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날았고 대회 내내 이승원의 유무가 대표팀 중원 안정감에 영향을 줄 정도로 대단한 존재감을 펼쳤다. 게다가 이승원은 이미 상무 입단으로 군 복무를 마친 상황이라, 책임감과 투지가 더 주목받았다.
강원 구단은 "이번 금메달은 구단이 꾸준히 이어온 선수 육성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 출신 양현준, 양민혁, 이승원과 더불어 현재 신민하도 '47번 계보'로서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주가를 높인 이기혁도 이번 금메달로 앞으로 대표팀 경쟁력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