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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2위, 올해 9위로 피날레 장식하는 한화… 뭐가 달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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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피날레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안방 관중이 2년 연속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으나, 리그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가 야속하기만 하다.

지난해 상위권을 지켜왔던 만큼, 연패를 끊어내기에 바쁜 모습이 더 뼈아픈 분위기다.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 시즌 2026 신한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5개 팀이(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확정됐다.

지난해 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 안정권에 있던 한화는 리그 9위에 머물며 가을야구와 일찌감치 멀어졌다.

 

예견된 결과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타 엇박자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우선 전년도와 가장 다른 점은 선발투수진에 있다.

지난해 한화는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등을 주축으로 짜여진 강력한 마운드가 강점이었다.

실제 10개 구단 중 팀 평균자책 3.55로 리그 선두를 지켜내기도 했다.

특히 폰세와 와이스가 든든한 기둥이었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 1.89를 기록하며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와이스는 부상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대체 외인 투수로 합류했지만, 16승 5패 305탈삼진 평균자책 2.87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좌완 에이스 류현진(평균자책 3.23), '대전 왕자' 문동주(평균자책 5.18)의 역투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최강 한화였다.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팀 평균 .266 타율 1303안타 116홈런으로 타자부문 리그 4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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