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내려앉으면 답이 없다?” 이민성호는 달랐다…밀집수비를 깨뜨린 ‘세트피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 조회
- 목록
본문
출처:연합뉴스 / 작전 지시하는 이민성 감독
(MHN 최유한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를 상대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깊게 내려앉으면 된다.
전력에서 밀리는 팀일수록 한국을 상대로 두 줄 수비를 세우고 공간을 지운다. 한국이 공격을 위해 측면 수비수까지 끌어올리면 그때 역습을 노린다. 한국이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면 경기는 길어지고, 연장전과 승부차기라는 변수가 따라온다.
그래서 토너먼트에서는 상대가 작정하고 내려앉았을 때 그 수비를 단 한 번에 흔들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이번 이민성호에는 그 무기가 있다. 바로 세트피스다.
출처:연합뉴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아직 한 번도 연장전까지 가지 않았다. 상대가 내려앉고, 공간을 내주지 않고, 한국의 공격을 최대한 버티려 했지만 그때마다 세트피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공이 멈춰 있는 순간에는 상대가 아무리 촘촘하게 수비해도 한국이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설계할 수 있다. 이민성 감독은 이 단순한 원리를 꽤 집요하게 활용하고 있다.
중국과 준결승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준 뒤 중국의 견고한 수비 블록을 상대해야 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한 골을 앞선 상황에서 굳이 라인을 끌어올릴 이유가 없었다. 한국이 공을 잡으면 수비진은 더욱 깊게 내려앉았고, 한국은 좁아진 공간에서 공격을 풀어야 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