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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팬들 기다리며 선수들은 훈련 집중, 우루과이전엔 얼마나 운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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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서울-조남기 기자

 

추석 연휴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을 월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격돌한다. 선수들은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길 바라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전을 앞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됐다.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조규성, 피로가 누적된 황인범을 제외한 28인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맞붙는다.

 

한때 '만원 관중'이 자연스러웠던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장은 최근 들어 다소 한산해졌다. 몇 년을 뒤덮은 대한축구협회의 부정적 이슈들에 팬들의 피로감이 극심했고, 경기력과 월드컵 결과 역시 끝내 따라오지 않아 결국 관중 감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래도 지난 24일 열렸던 대한민국-에콰도르전에선 부활의 조짐이 보였다. 3만 3,953명의 관중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어느 정도는 다시 생겨난 듯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국내에서 열렸던 A매치의 평균 입장 관중은 브라질전을 제외하면 3만 명이 조금 안 됐다. 그렇기에 에콰도르전에 모인 숫자는 유의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임박한 우루과이전에서 4만 명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무적인 건, 에콰도르전 이후 우루과이전 티켓 예매율도 상승했다는 점이다. 에콰도르전의 3-0 완승이 식어버린 팬들의 마음에 어느 정도 불씨를 지폈다고 볼 수 있다. 평일 경기라 주말이나 연휴보다는 모객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으나 그래도 떠났던 붉은악마들이 하나둘씩 경기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다시 생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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