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태클에 얼마나 화났으면…레알 마드리드, 이번엔 라리가 회장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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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무차별 난사'가 계속되고 있다.
레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문을 통해 "구단을 향한 하비에르 테바스(64) 라리가 회장의 지속적인 폄훼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며 "라리가 모든 구단의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인물이 레알을 공격하는 데 집착하는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언은 특히 심각하고 이해하기 어려우며, 책임 있는 관리자가 보여야 할 태도와도 거리가 멀다. 경쟁의 공정성을 보장해야 할 기관의 신뢰 형성에 이바지하는 대신 자신의 시간을 활용해 레알의 명예를 훼손하고자 하는 테바스의 행동은 매우 놀랍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레알은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 '마드리드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이강인(25)에게 퇴장이 선언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문제의 상황은 전반 37분과 45분 각각 발생했다. 전반 37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주드 벨링엄의 왼쪽 발목을 밟았고, 전반 45분에는 이강인이 볼 경합을 벌이던 중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로메로에게는 경고가 주어졌지만, 이강인의 태클은 파울이 선언됐을 뿐 별다른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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