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괴하고 다음날 日 구단 입단"…中 여자배구 주장 이색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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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금메달을 들어 올린 중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궁샹위가 불과 하루 뒤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됐다.
일본 닛텔레뉴스는 23일 "일본을 파괴하고 우승을 차지한 중국 대표팀 주장이 다음 날 일본 팀 합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궁샹위는 지난 22일 일본을 상대로 중국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우승을 이끈 뒤 23일 일본 SV리그 구단 구로베 아쿠아 페어리즈 도야마에 합류했다.
앞서 중국은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일본을 3-0(25-19 25-20 25-23)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1978 방콕 대회 이후 48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중국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일본 격파 선봉장 중 한 명이 궁샹위였다.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궁샹위는 바로 다음 날 일본 여자배구팀 구로베 아쿠아 페어리즈 도야마에 합류하게 됐다.
궁샹위는 구단을 통해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이번 팀 합류는 내게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프로선수로서의 커리어에서 정말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팀의 일원으로 녹아들어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아가고 싶다"면서 "앞으로 시작될 시즌에서는 모든 훈련과 모든 경기에 전력을 다하겠다. 팀이 하나가 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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