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국대 출신’ 안영학이 눈여겨보는 일본서 뛰는 리송아…북한 꺾고 조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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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사카=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나고야=강형기기자·박준범기자] 북한 국가대표 출신 안영학이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에서 눈여겨 볼 선수로 리성아(산프레체 히로시마 레지나)를 꼽았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4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북한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과 북한 모두 2승을 거뒀으나 득실 차에서 북한이 앞서 조 1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조 1위 결정전이다.
대표팀은 북한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역대 전적이 1승4무16패로 ‘열세’다. 지난 2005년 8월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현 동아시안컵) 본선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14경기에서 3무11패를 기록, 20년 넘게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23년 10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이었는데, 득점 없이 비겼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도 8강에서 만났는데, 대표팀이 1-4로 완패했다. 퇴장도 있었으나 확실히 북한의 공격력이 앞섰다. 이번엔 ‘설욕’을 다짐한다.
사진 | 오사카=연합뉴스
북한은 막강한 공격력이 강점이다. 조별리그 2경기에서 18골을 몰아쳤다.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전력이 약하다고 하나, 18골을 넣은 건 분명 위력적이라는 뜻이다. 더욱이 북한은 2경기에서 57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유효 슛이 33개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K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고 북한 남자대표팀 출신인 안영학은 본지와 만나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동포 3세 리성아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생인 리성아는 고등학교 시절 오사카 얀마 레이디스 산하 유스에서 기량을 다졌고, 지난 2024년 히로시마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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