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가 지켜본다" 19일 부천-김천→안양-울산전 '일일 2직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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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전, 전주 찍고 부천, 안양'. 주중 K리그 첫 나들이에 나선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임시감독이 주말엔 처음으로 K리그1 경기를 직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모레노 임시감독과 A대표팀 코치진이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과 김천, 같은 날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과 울산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두 경기를 현장 관전한다고 발표했다. 부천과 안양은 거리가 가까워 '일일 2직관'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모레노 사단은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대전과 교토 상가의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고, 하루 뒤인 16일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전북과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를 '직관'했다. 대전과 전북은 각각 1대0과 2대1로 승리했다.
14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대강당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공식 취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레노 감독. 천안=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14/
모레노 임시감독은 "한국의 축구 문화와 경기장을 경험하고, 전반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두 경기를 직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9~10월에)선발된 선수 외에 대표팀 자원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군들에 대한 관전도 목표로 하고 한다"라고 했다.
모레노 임시감독이 발표한 9~10월 A매치 최종명단 30명 중 부천과 안양 소속은 없다. 김천 소속은 미드필더 박태준 한 명이고, 울산 소속으론 골키퍼 조현우, 풀백 조현택, 공격수 이동경 등 세 명이 뽑혔다. 모레노 임시감독은 지난 14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1700명의 한국 선수를 데이터로 분석해 30명을 추렸다고 말했다. A대표팀에 발탁된 선수의 컨디션을 살피고, 잠재적 대표 후보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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