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승리 후 경기 MVP를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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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가 17일 캄페오네스컵 크루스 아술전 승리 후 경기 MVP를 수상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켈롭 울트라 캄페오네스컵 단판 결승에서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캄페오네스 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과 멕시코 리가 MX 챔피언이 맞붙는 북중미 프로축구 최강자전이다. 2025시즌 MLS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마이애미는 이날 메시의 1골·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구단 역사상 첫 캄페오네스 컵 우승컵을 안았다.
승부의 해결사는 단연 주장이자 에이스인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2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정교한 크로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통산 100호 골이자 결승골이었다. 메시의 발끝은 후반에도 식지 않았다. 후반 3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메시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카세미루가 이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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