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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수비에 꽤 고생했다" AG 첫판 2-0 승리, 하지만 고전 인정한 日 오이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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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오이와 고 일본 U-21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홍콩전에서 승리한 후 고전했음을 인정하며, 그래도 쉽지 않은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이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7일 저녁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그룹 1라운드 홍콩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39분 이시이 히사츠구, 후반 44분 나가노 슈토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홍콩을 잡고 서전을 장식했다. 다만 <사커 다이제스트> 등 다수 일본 매체들은 홍콩의 끈질긴 수비 때문에 생각만큼 쉽게 경기를 풀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이와 감독의 생각도 비슷한 모양이다. 오이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 팀이 정말 좋은 수비를 했기 때문에 꽤 고생했다. 그래도 첫 경기였고, 좋은 승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많은 팬들이 응원 오셔서 힘을 주셨다. 그래서 부끄러운 경기를 할 수 없었다"라며 어떻게든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의 분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홍콩전 승리로 A그룹 선두로 뛰어오른 일본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라운드에서 중앙아시아 복병 키르키즈스탄과 대결한다. 일본은 A그룹에서 홍콩,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태국과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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