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韓 핵심 이현중→변준형도 한탄, 日 뭐하고 있나 '친환경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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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 소홀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들은 선수 단장 모임에서 조직위에 여러 문제를 집중적으로 성토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가 숙소다. 대회 조직위는 비용 절감과 친환경을 내걸고 고층 아파트 형태의 선수촌 건립 대신 조립식 컨테이너와 대형 크루즈선에 투숙하는 숙박 정책을 세웠다. 호텔 등 기존 숙박 시설에는 약 9000명을 수용한다. 대형 크루즈선(약 4000명), 컨테이너 숙소(약 2000명)에 선수들을 분산 배치한다. 그러나 나고야만에 조성한 컨테이너 선수촌에 침실이 부족해 대회 시작 전부터 논란이 발생했다. 조직위는 컨테이너 선수촌 침실 부족 사태를 인정하고 뒤늦게 호텔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변준형 개인 계정 캡처
관련 내용은 사전 경기를 위해 결전지에 도착한 선수들을 통해 일찌감치 전해졌다. 앞서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아시안게임 숙박 거점 중 하나인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다. 선수촌 건설을 보류한 이번 대회는 크루즈, 호텔, 컨테이너형 숙박 시설을 구축했다. 남자 농구에는 신장이 2m가 넘는 선수들이 많다. 대한민국 에이스 이현중도 힘들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현중은 "불만을 말해도 어쩔 수 없다. 쾌적한 공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변준형은 개인 계정을 통해 화장실 배관이 터진 사실을 공유하며 "살려주세요"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중 남자 농구, 주짓수, 사이클 5개 종목 선수단과 선수단 본부임원이 3명이 한방을 쓴다. 한 동에 최대 6명을 수용하는 컨테이너 선수촌에 머문다. 양궁, 탁구, 유도, 체조 등 18개 종목 선수단은 15일 나고야항 긴조 부두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에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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