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우승 확정 연기시킨 경희대, 고려대와 2위 놓고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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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경희대가 중앙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다. 22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대의 조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 미뤄졌다. 경희대가 이 기세를 이어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고려대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위권 경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대(14승 2패)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경희대와 고려대(이상 13승 3패)가 공동 2위, 성균관대(12승 3패)가 4위다.
중앙대는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 확정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중앙대는 지난 10일 경희대와 원정 경기에서 3쿼터 막판 69-47로 22점 차이까지 앞섰지만, 4쿼터에서 득점 침묵에 빠져 결국 연장 승부 끝에 90-92로 역전패를 당했다.
만약 중앙대가 경희대에게 승리를 따냈다면 현재 14승 2패가 아닌 15승 1패였을 것이다.
이 경우 남은 일정까지 고려할 때 정규리그 우승 확정 9부 능선을 넘어선 것과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인 역전패였다. 중앙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22점 우위를 지키지 못한 건 처음이다.
중앙대는 10월 6일 연세대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중앙대가 연세대에게 또 일격을 당하고, 고려대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고려대가 1위로 올라서고, 중앙대가 2위로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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