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대 평균 자책이 2명…부진한 선발진, 갈길 바쁜 SSG 발목 잡나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6 조회
- 목록
본문
SSG 타케다 쇼타가 13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히라모토 긴지로가 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가 선발진의 부진으로 상위권 다툼에 빨간불이 켜졌다.
13일 현재 SSG 선발 투수진의 평균자책은 5.24로 리그 최하위다. 리그 평균은 4.32다. 선발진이 소화한 이닝은 173.1이닝으로 한화(172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볼넷(87개)과 몸에 맞는 공(12개)은 리그에서 가장 많다.
현재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있는 선수 중 10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2명이나 된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4선발 타케다 쇼타, 미치 화이트의 대체 외인으로 합류한 히라모토 긴지로다.
앞서 타케다는 부진으로 2군(퓨처스리그)을 다녀온 뒤 4월25일 치른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따냈다. 이 경기가 반등의 서막이 될 것이라던 기대감은 13일 KT전으로 무참히 사라졌다. 타케다는 이날 3이닝 9실점했다. 안타를 9개 맞았고 사사구는 4개 나왔다. 평균자책은 8.14에서 10.21로 치솟았다. 프로야구팀에서 4선발을 맡은 선수의 성적으로 납득하기는 쉽지 않은 수치다. 시즌 7경기 총 27.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1승5패를 기록했다.
13일 SSG는 1회초 선취점 1점을 냈고 타케다는 1회말을 단 9구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에만 연속 안타에 볼넷, 홈런까지 허용하며 8점을 내주는 충격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3회까지 1-9로 끌려간 SSG 입장에서는 강타선을 보유한 KT를 추격하겠다는 의지가 너무 일찍 꺾여버릴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야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른다고 하더라도, 선발 투수가 3회까지 9점을 내주면 어느 팀이어도 남은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다.
타케다가 무려 91구를 던지고 내려간 마운드는 불펜 유망주들이 채웠다. 4, 5회 1점씩 내준 SSG는 8회에는 7점을 실점하면서 4-18로 완패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