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홈런, 또 홈런…컵스 역사에 이름 남겼다…한 시즌 2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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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린 알렉스 브레그먼. [AP=연합뉴스]
오른손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이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브레그먼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6타수 3안타(3홈런) 3득점 4타점 맹타로 17-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브레그먼은 2회, 4회, 8회 각각 홈런포를 가동하며 밀워키 마운드를 폭격했다.
시즌 두 번째 '한 경기 3홈런'을 때려냈다. 브레그먼은 앞서 지난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홈런 7타점 원맨쇼를 펼친 바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컵스에서는 올해 피트 크로우-암스트롱과 댄스비 스완슨도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컵스는 2001년 밀워키, 1956년 신시내티 레즈, 1950년 브루클린 다저스와 함께 한 시즌에 4명의 선수가 3홈런 경기를 해낸 MLB 역사상 네 번째 팀이 되었다'고 밝혔다.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 스윙 모습. [AP=연합뉴스]
아울레 브레그먼은 컵스를 대표하는 레전드도 소환했다. MLB닷컴은 '브레그먼은 새미 소사(2001년 3회) 데이브 킹맨(1979년 2회) 아라미스 라미레스(2004년 2회)와 함께 1900년 이후 적어도 한 시즌에 여러 번 3홈런 경기를 해낸 컵스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컵스는 브레그먼의 3홈런을 포함해 무려 9홈런을 폭발시켰다. MLB닷컴은 '9홈런은 컵스의 한 경기 최다 홈런 구단 기록'이라며 '8월 한 달 동안 62개의 홈런을 터트려 내셔널리그 기록도 경신했다'고 조명했다. 브레그먼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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