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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선수단도 실망했다..."얼굴도 보기 싫어" 시메오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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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에 복귀한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하며 복귀 수순을 밟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라커룸 내부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바레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아틀레티코는 핵심 공격수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선수 본인의 거취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다. 비야레알전에서는 교체 출전 당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고, 이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사흘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다. 현지에서는 우울 증세와 관련한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갈등설이 커졌다.

그러나 이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알바레스는 다시 팀에 합류했다. 세비야전 이후 진행된 훈련에는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스페인 '마르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후안 무소가 곁을 지키며 적응을 도왔다고 전했다. 특히 올여름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로메로는 미니게임 등 훈련 세션 내내 알바레스와 함께하며 각별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공식석상에서는 알바레스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세비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는 “모든 질문이 알바레스에게 향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 구단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매우 단호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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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역시 같은 입장이다. 축구적인 측면에서 그를 도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로 계속 활약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지금은 세비야전에 집중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출전하지 않지만 우리는 최근 2연승으로 자신감이 높은 상대와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식적인 발언과 별개로 내부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의 필 키트로밀리데스 해설가가 꺼낸 발언을 인용해 아틀레티코 선수단이 알바레스에게 크게 실망한 상태라고 전했다.

키트로밀리데스는 “내가 듣기로는 라커룸이 그에게 매우, 매우 실망했다. 상황을 잘 아는 사람에게 들은 바로는 시메오네는 그를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어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메오네는 알바레스에게 완전히 격노한 상태다. 그리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알바레스는 시메오네가 가장 신뢰해온 선수다. 지난 시즌 거의 4개월 동안 득점하지 못했을 때도 시메오네는 공개적으로 계속 그를 감쌌고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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