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호의 에너자이저’ 임재영 “자신감 갖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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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이 6월 21일 인도에서 펼쳐진 AVC컵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득점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AVC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코트 분위기를 바꾸는 힘도 갖고 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에너자이저’ 임재영(대한항공)의 이야기다.
임재영은 올해 대표팀에 발탁돼 꾸준히 활약 중이다. 경기 흐름을 바꾸는 서브와 공격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바레인과 평가전에서도 교체 투입돼 제 몫을 다 했다. 한국이 연속 득점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터 황승빈(현대캐피탈)과 교체 투입돼 바로 공격 득점을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코트 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 역시 임재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처음 본 건 상무에 있을 때다. 대한항공 경기를 보러 갔을 때도 아포짓으로 뛰는 것만 봤다. 그런데 이후 피지컬도 강해졌고, 에너지 있는 모습이 좋았다. 그렇게 관심을 갖고 계속 찾아봤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리시브가 좋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내가 봤을 때 그런 모습은 없었다. AVC컵 대회에서도 우리 팀 내 베스트 리시버였다. 한국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중 정지석, 허수봉은 하이볼을 잘 처리해주는 선수들이다. 임재영도 충분히 그만큼 해결해 줄 선수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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