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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창원에서 전지훈련’ 구마모토 토야마 감독 “조상현 감독, 대단해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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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조상현 감독이 너무 대단해서 존경한다. 타마요나 마레이가 없음에도 팀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게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고 느꼈다.”
구마모토 볼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원을 방문해 창원 LG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엔드 라인부터 압박을 펼치고, 인바운드 패스부터 몇 차례 실책을 유도해 쉽게 득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KBL에서 수비를 가장 잘 하는 LG보다 더 강한 수비였다.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만난 토야마 코토 구마모토 감독은 “이렇게 경기를 해준 LG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축 선수들(칼 타마요, 유기상)이 대표팀에 뽑히고,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아셈 마레이)이 있다고 들었다. 전력이 정상이 아니라서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럼에도 관대한 마음으로 우리와 연습경기를 치러서 감사하다”고 소감부터 전했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칼 타마요와 유기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아셈 마레이는 연습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23일 훈련에서 허벅지가 좋지 않았던 마레이도 빠졌다. 조상현 LG 감독은 토야마 감독에게 마레이의 결장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마레이가 없어서 외국선수들의 훈련 효과가 떨어지는 게 아쉬울 듯 하다고 하자 토야마 감독은 “마레이는 지난 시즌에 봤는데 너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기록을 봤을 때 트리플더블(3회)도 많이 했던 걸로 안다. 득점도 잘 하면서도 동료들도 잘 살려주는 선수”라며 “이번 연습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게 아쉽기도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워낙 잘 하고, 심판들도 진지하게 경기를 이끌어서 만족한다. 경기도 잘 치렀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어 “또 조상현 감독이 너무 대단해서 존경한다”며 “타마요나 마레이가 없음에도 팀을 잘 이끌어 나가는 게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고 느꼈다”고 조상현 감독을 치켜세웠다.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B리그는 1부, 2부, 3부 리그의 명칭을 B리그 프리미어, B리그 원, B리그 넥스트로 바꾸는 변화를 줬다. 구마모토는 B리그 원 소속이다.

토야마 감독은 리그 운영에서 변화되는 점이 있는지 묻자 “B리그 원으로 바뀌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물론 프리미어는 많이 바뀐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과 큰 변화가 없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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