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지웨이 결장 굿! 양한센 저우치 공백 글쎄! 중국 남농 최종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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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IBA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남자농구의 최대 걸림돌 중국이 실체를 드러냈다.
중국농구협회(CBA)는 24일(한국시각)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12인의 엔트리는 9월에 확정된다.
중국은 핵심 가드와 빅맨이 없다. 베테랑이자 정신적 지주인 자오지웨이가 없다. 그리고 NBA 포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양한센, 대표적 빅맨 저우치가 제외됐다.
일단, 한국 입장에서 자오지웨이의 결장은 환영할 만하다. 그는 중국 대표팀의 분위기와 경기 흐름을 잡아주는 노련한 베테랑이다. 기술과 파워를 동시에 겸비했기 때문에 수비가 쉽지 않고, 승부처에서 중국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선수다.
양한센의 불참은 예견한 부분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NBA 리거는 모두 불참한다. 아시안게임이 FIBA에서 정하는 차출 대상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우치의 공백은 큰 문제가 없다. 오히려 한국 입장에서는 높이가 좋지만, 느린 저우치가 가세하는 게 도움이 될 정도다.
여전히 강력한 전력이다.
중국은 청슈아이펑, 리아오싼닝, 후밍쉬안 등 핵심 가드들이 건재하다. 공수 겸장이고, 활동력이 뛰어난 중국의 대표적 가드다. 게임 조립 능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개인 공격 테크닉은 뛰어나다. 후밍쉬안은 강한 대인 수비 능력도 지니고 있다.
포워드 자원에는 왕준제, 주진룽, 자오자이 등이 핵심이다. 이 중 왕준제는 경계 대상 1호다. 이미 월드컵 아시아예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왕준제는 2m6의 큰 키에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3점슛 능력까지 갖춘 내외곽을 오가는 득점력까지 지니고 있다.
센터진에는 후진추, 위자하오, 지아오보차오가 있다. 양한센, 저우치가 없지만, 큰 문제가 없다. 후진추가 있기 때문이다. 2m11의 후진추는 높이와 함께 스피드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확실한 빅맨이 없는 한국 입장에서는 경계대상 0순위다.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고, 청슈아이펑, 리아오싼닝과의 2대2 능력도 좋다. 2대2 픽앤롤에서 들어가는 빠른 타이밍을 지니고 있고, 높이와 센스까지 갖추고 있다.
게다가 2m21 위자하오도 높이에서는 대적할 선수가 없다. 즉, 객관적 전력 자체는 한국보다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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