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13,068명 운집하며 역대 최다 관중 달성…안전관리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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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이하 천안)이 지난 22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의 홈경기에서 13,068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전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2024년 7월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10,432명이었다. 천안은 약 2년 만에 같은 상대인 수원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다시 한번 천안종합운동장을 찾으며 천안을 향한 시민과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안은 이번 경기를 단순한 축구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주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캐논을 운영해 관중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으며, 하프타임에는 천안을 사랑하는 ‘트로트 꼬맹이’ 박서준 군의 공연이 펼쳐져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천안흥타령쌀과 천안거봉포도 등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스마트TV, 에어프라이어,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 만큼 안전한 경기 관람 환경 조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천안은 많은 인파와 낮 시간대 더운 날씨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 응급인력과 의료시설을 배치하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관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장내 W게이트와 E게이트에는 백석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함께 의료부스를 마련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인근에는 천안충무병원에서 지원한 구급차를 배치해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장외 NE구역에도 별도의 구급차와 응급인력 부스를 마련하며 경기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위와 우천에 대비한 관람객 휴식 공간도 운영했다. 최근 날씨가 한층 선선해졌지만 낮 시간대에는 여전히 높은 기온이 이어지는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관중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 게이트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다. 더위로 휴식이 필요하거나 온열질환 증상을 느끼는 관중들이 잠시 머물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함께 챙겼다.
경기 중에는 우천으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배치된 응급인력이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사전에 마련한 대응 체계에 따라 빠르게 조치했다. 많은 관중이 운집한 상황에서도 응급상황 발생 즉시 현장 대응부터 병원 이송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며 추가적인 문제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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