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찬 세례' 이강인, '단 1G 선발'→스페인 현지 푹 빠졌다 "그리즈만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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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AFPBBNews=뉴스1
단 두 경기 만에 현지 여론을 사로잡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고군분투한 이강인(25)을 향해 스페인 현지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답답했던 팀 공격 흐름 속에서 무한한 재능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비야레알전 이강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말라가전 활약으로 당당히 선발 자리를 꿰찬 이강인은 팀에 매우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며 "경기 초반 배치된 왼쪽 측면에서는 움직임이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후반 들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훨씬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볼을 빼앗긴 뒤 적극적으로 수비 가담에 나섰고 끊임없이 플레이를 마무리 지으려 시도했다"며 "이강인은 공을 잡을 때마다 발끝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전방 압박과 기민한 턴 동작, 수비 커버까지 훌륭히 해냈고, 앙투안 그리즈만을 연상시키는 라인 사이 침투 패스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고 극찬했다.
다만 팀의 최전방을 구성한 아데몰라 루크먼과의호흡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9번 스트라이커의 부재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고, 루크먼에게 최전방 자리는 맞지 않는 옷처럼 보였다"며 "이강인이 그리즈만급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이 이를 전혀 살려내지 못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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