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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장골’ 인천, 광주 잡고 6경기 무패…8위→6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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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왼쪽)와 페리어가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광주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왼쪽)와 페리어가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광주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무고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에 1대0으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무승부 뒤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인천은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33을 확보한 인천은 리그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양 팀은 경기초반 좀처럼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0대0으로 마쳤다.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경기서 인천과 광주의 선수들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경기서 인천과 광주의 선수들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은 후반 들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무고사와 최승구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더했고, 광주 역시 교체 카드를 잇달아 꺼내며 맞섰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광주가 공세를 높였다. 문민서와 신창무 등을 앞세워 인천 골문을 두드렸지만,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수비에 막히면서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인천 역시 이청용과 제르소를 대신해 이민혁과 이동률을 투입하며 끝까지 반전을 노렸다.

 

결국 팽팽했던 경기는 추가시간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지역에서 최승구가 김우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거쳐 인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결승골을 완성했다.

인천은 남은 시간을 지켜내며 1대0 승리를 확정했다. 4경기 만의 승리와 함께 6경기 무패를 이어간 인천은 6위로 올라서며 후반기 순위 경쟁에 힘을 더했다.

이번 승리로 인천은 최근 무패 흐름 속에서 승리까지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다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발휘한 만큼, 앞으로 치러질 중상위권 경쟁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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