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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관초 살림꾼 김서윤, ‘백만물짜리 스틸’로 3관왕 견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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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협회장배에 이어 하모니챔피언십에서 재격돌한 단관초가 다시 한 번 여초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단관초는 지난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6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온양동신초를 31-30으로 꺾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히 맞선 가운데 4쿼터 막판에서야 최후의 승자가 가려졌다.

결국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단관초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단관초 살림꾼 김서윤(165cm,F)은 결승전에서 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MVP까지 차지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루하루 경기를 치르면서 결승까지 올라가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그게 이뤄져서 좋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본 김서윤은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팀원들이 끝까지 해줘서 고맙다. 결승전에서 위기도 있었다. 그걸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동료들 덕분에 MVP도 받을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결승전에서 김서윤은 자신이 왜 MVP를 받아야하는지를 클러치타임에 증명했다. 김서윤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위닝 스틸'을 잡아내면서 자신의 손으로 팀의 우승을 결정 짓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서윤은 이번 대회 전체를 놓고 봐도 평균 4.4스틸을 기록하며 대도의 능력을 뽐냈다.

여초부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진 김서윤은 시즌 전관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올 해 우리 팀 목표가 전관왕이다. 이번 우승으로 목표치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어서 기쁘다. 팀워크를 다지고 안 되는 점을 연습해서 나오겠다. 개인적으로 잔실수가 많아서 동료들엑 미안했는데 다음 대회에선 잔실수를 줄여 팀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포워드로서 슛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쏘고, 또 빈공간에 있는 동료들을 잘 찾아 패스 찬스도 보는 등 좀 더 유연하게 플레이를 할 것이다.” 김서윤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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