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에센, 연장 혈투 끝 라이프치히 꺾고 DHB 컵 1라운드 이변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8 조회
- 목록
본문
독일 핸드볼 에센(TuSEM Essen)이 두 차례 연장전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꺾고 2026/27 시즌 독일핸드볼협회(DHB) 컵 1라운드에서 대이변을 연출했다.
에센은 지난 21일(한국 시간) 열린 DHB 컵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36-33(15-16, 26-26, 31-31)으로 제압했다. 정규 시간 60분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첫 번째 연장에서도 31-31로 맞섰고, 두 번째 연장에서 에센이 결정적인 우위를 잡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에센의 기세가 매서웠다. 홈팀은 경기 시작 후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17분 만에 10-6까지 앞서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거의 완벽한 프리시즌을 보냈던 라이프치히가 예상보다 이른 시간부터 흔들리면서 에센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진 2026/27 시즌 독일핸드볼협회(DHB) 컵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에센, 사진 출처=에센
라이프치히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핀 슈로벤(Finn Schroven)이 공식 경기 데뷔골을 터뜨리며 13-13 동점을 만들었고, 블레어 힌릭손(Blær Hinriksson)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전반을 16-15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라이프치히가 다시 흐름을 가져가는 듯했다. 경기 내내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에센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홈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55분 에센이 다시 리드를 잡으면서 승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종료 80초 전 새로 영입한 골키퍼 아나딘 술랴코비치(Anadin Suljaković)가 7m 드로우를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에센의 끈질긴 수비에 막히면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정규 시간은 26-26 동점으로 끝났다.
첫 번째 연장에서도 라이프치히는 승기를 잡을 기회를 맞았다. 술랴코비치의 선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츠 레온 하케(Fritz-Leon Haake)가 29-27을 만들면서 라이프치히가 두 골 차로 앞섰다. 그러나 종료 직전 보르코 봄바치(Borut Bombač)의 패스 실수가 나오면서 에센이 29-28로 따라붙었고, 결국 승부는 두 번째 연장으로 넘어갔다.
두 번째 연장에서는 결정적인 장면이 잇달아 나왔다. 라이프치히의 모리츠 프뢰이스(Moritz Preuss)가 32-31을 만드는 득점을 성공시킨 듯했지만, 심판진이 공격자 반칙을 선언하면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순간이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