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챔피언 향한 외나무다리' WK리그 1위 수원FC 위민-2위 화천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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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코리아컵 '초대 챔피언'을 향한 8강 대진이 펼쳐진다. WK리그 선두 수원 FC 위민과 2위 화천 KSPO가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4일과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6 W코리아컵 2라운드(8강)를 개최한다. 이번 해부터 처음 시범 운영되는 W코리아컵은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하는 단판 토너먼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수원FC 위민과 화천 KSPO의 맞대결이다. 현재 WK리그 1위 수원 FC 위민과 2위 화천 KSPO는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지소연이 이끄는 수원 FC 위민은 올해 WK리그에서 화천 KSPO를 세 차례 만나 2승 1무로 우위를 보였다. 이번 해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올랐다. 다만 화천 KSPO는 지난해 W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 2라운드에 직행했다. 여자축구 최강자의 자존심을 건 승부인 만큼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24일에는 인천 현대제철과 상무여자축구단, 경북 위덕대와 세종 스포츠토토가 맞붙는다. 특히 위덕대는 1라운드에서 대학 라이벌 대덕대를 꺾고 8강에 올라 실업팀 세종 스포츠토토를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위덕대는 2024년 주요 전국대회 4관왕을 달성한 여자 대학축구 강팀이다. 고려대와 함께 대학 여자축구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꼽히며, 연령별 대표팀 선수도 꾸준히 배출해온 바 있다.
울산과학대와 서울시청의 경기는 울산과학대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서울시청의 부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4강에 직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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