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그먼 3홈런·7타점 '원맨쇼'...CHC, 3연패 빠진 MIL 추격→지구 선두 복귀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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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쇼'를 앞세워 지구 1위 탈환 기세를 높였다. <YONHAP PHOTO-5168> Aug 12, 2026;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USA; Chicago Cubs third baseman Alex Bregman (3) celebrates with Cubs third base coach Quintin Berry (0) while rounding the bases after hitting a two run home run, his third of the gam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during the eighth inning at Nationals Park. Mandatory Credit: Geoff Burke-Imagn Images/2026-08-13 11:29:51/<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시카고 컵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의 '홈런쇼'를 앞세워 지구 1위 탈환 기세를 높였다.
컵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71승(50패)째를 거둔 컵스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연패에 빠진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중부) 1위 밀워키 브루어스(74승 4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컵스 승리 주역은 주전 3루수 브레그먼이었다. 4회까지 0-1으로 끌려가던 컵스는 무사 1·2루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2루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뒤 나선 브레그먼은 제이크 버드와의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승부에서 가운데 스위퍼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컵스는 이어진 5회 말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이 흔들리며 4-4 동점을 내줬지만, 6회 초 1사 뒤 댄스비 스완슨과 스즈키 세이야가 적시타를 치며 다시 7-4로 앞섰고 브레그먼이 쐐기 투런홈런까지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브레그먼은 10-5로 다시 컵스가 달아난 8회 초, 스즈키가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를 상대로 이 경기 3번째 홈런을 치며 7타점째를 쌓았다. 컵스는 6회 마운드에 오른 하비에르 아사드가 리드를 지켜내며 4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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