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티켓 걸린 아시아선수권, 정한용·한태준 “일본 1군? 오히려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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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정한용과 한태준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년 연속 동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9월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다시 뭉친다.
대표팀은 올해 동아시아선수권에서 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001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대한항공)은 첫 대표팀 주장을 맡고 팀을 이끌었다.
정한용은 올해 시작부터 대표팀에 발탁돼 꾸준히 일정을 소화 중이다. 붙박이 아웃사이드 히터로서도 맹활약했다. 정한용은 “대표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하게 됐는데, 운이 좋게 또 우승을 해서 더 좋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팀을 이끌어 보겠다”면서 “사실 주장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건 없었다. (황)승빈이 형도 그렇고 형들이 더 잘 얘기를 해주고 같이 이끌어줘서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정한용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짧은 신혼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2025-2026 V-리그를 마친 뒤 태극마크를 달고 쉼 없이 달리고 있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 “가끔 아픈 데도 있긴 한데 크게 오래 가거나 하진 않는다. 아직까지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고 전했다.
7월 브라질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한 세터 한태준은 2년 연속 동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끈 세터가 됐다. 그는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경기대회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대회였기 때문에 뜻깊었고, 형들이 잘 이끌어줘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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