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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성숙해졌죠” 올림픽 銀 사격 박하준, AG에서 ‘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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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박하준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 진천=연합뉴스

사격 국가대표 박하준이 1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 진천=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올림픽 메달 이후 성숙해진 것 같다.”

한국 사격 대표팀 박하준(26·KT)의 말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 가장 큰 무대에서 따낸 메달이다. 금빛이 아니어도 무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박하준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박하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0m 공기소총 종목이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에 자리했고, 이후 모든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전체 1위로 대표팀 발탁이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하준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전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올림픽공동취재단

박하준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전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올림픽공동취재단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1호 메달리스트다. 금지현(경기도청)과 함께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이면 더 좋을 뻔했다. 그렇다고 은메달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무려 ‘세계 2위’다.

큰 무대에서 거대한 영광을 품었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다음에는 금메달 따겠다’는 생각이 강해지면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그 부담을 떨쳐내야 한다.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진천=연합뉴스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진천=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총을 든다. 난이도는 최상급이다. 사격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권이 세계 최고를 논한다. 경쟁 수준이라면 올림픽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그만큼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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