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강하다’ 7경기 무패로 1경기 덜 치른 3위…박건하호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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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K리그2에서 1부 승격을 그리는 수원FC는 조용히 강해지고 있다. 어느덧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0승6무3패(승점 36)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는 3위. 1경기를 덜 치렀다. 2위 서울이랜드(승점 37)와 1점 차, 선두 수원 삼성(승점 40)과도 4점 차에 불과하다. 지난 5월 경남FC(2-3 패)전 이후 7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특히 7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1무로 승점 10을 쓸어 담았다. 박 감독은 이달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개막 4연승 이후 4월 무승(2무2패), 5~6월(2승3무1패)에 주춤했던 수원FC는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전술을 가다듬었다.
박 감독은 포백을 선호한다. 다만 빌드업 과정에서는 변형 스리백을 가동한다. 주로 중앙 수비수 2명이 왼쪽으로 치우치고, 미드필더 한 명이 내려와 오른쪽 스토퍼처럼 빌드업에 관여한다. 떄로는 미드필더 대신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내려온다.
수비진은 이현용이 중심을 잡고 이지솔, 조진우가 번갈아 뛴다. 외국인 수비수 델란도 있다. 피지컬과 속도 모두 준수해 상대 역습을 막아내는 데 어려움이 없다.
대신 양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다. 이시영, 서재민 등이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를 쉼 없이 오간다. 측면 수비수뿐 아니라 윙어와 ‘프리롤’ 구실을 하는 프리조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하는 패턴이다. 김정환, 최기윤, 정승배, 김경민 등 속도를 살릴 자원을 통해 측면 활용을 극대화하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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