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그립다" 타자도 '역수출' 시대? 14억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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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희망이 된 제러드 영(29번). UPI연합뉴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LG전. 1회초 1사 만루 제러드가 2타점 2루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9.2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젠 타자도 KBO 역수출이 가능한 시대가 된 걸까. 2년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제러드 영(31)이 최하위로 전락한 뉴욕 메츠의 희망이 되고 있다.
영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대5 승리를 이끌었다.
메츠는 올시즌 52승67패(승률 4할3푼7리)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에 그치고 있다. 내셔널리그 전체로 따져도 13위다. 그보다 부진한 팀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9승69패)와 콜로라도 로키스(46승72패) 두 팀 뿐이다. 2할3푼5리에 불과한 팀 타율은 한단계 더 낮은 14위다.
하지만 메츠는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3연전을 스윕했고, 피츠버그 파이리치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을 거뒀다. 이어 이날 애틀랜타마저 격파한 것.
이 과정에서 영의 활약이 돋보인다. 영은 같은 기간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6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어느덧 당당히 메츠의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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