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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나도 홀로 건재한 우승 불펜, 부상 복귀 후 'ERA 1.32' 폭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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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24/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KIA의 경기.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7.24/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9/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KIA 전상현이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9/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너무 늦어져서 미안하다. 회복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사실 스트레스가 컸다."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후반기 대반격을 다짐했다.

최근 광주에서 만난 전상현은 "부상 공백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범호 감독님의 주문대로 최선을 다해서 던지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전상현의 부상은 늑간근 미세손상. 4월초 이탈한 뒤 6월초 퓨처스에 복귀했고, 1군에 돌아온 건 6월 19일이었다.

 

전상현이 없는 사이 베테랑 조상우가 투수조장을 책임졌다. 그리고 전상현이 복귀한 뒤 다시 투수조장 완장을 찼다. 조상우는 "투수조장을 넘겨주고 나니 편안하다"며 후련해했다.

"복귀하자마자 (조)상우 형이 그 얘기부터 하더라. 아무래도 남보다 좀더 모범을 보여야하는 자리니까…내가 팀을 이끈다기보단 팀이 하나가 될 수 있게 돕는 위치다. 일정 전달하고, 위아래 소통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선후배 모두 스스럼없이, 원만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다."

성영탁과 정해영이 잇따라 부진으로 물러난 뒤 KIA 마무리는 아직까진 공석이다. 다만 조상우와 전상현이 1순위 후보다.

전상현은 부상 복귀 이후 15경기에 등판, 13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5홀드, 평균자책점 1.32의 짠물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삼진은 12개인 반면 볼넷은 단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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