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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면에 있더라" 사령탑이 믿게된 계기는 명확하다…30세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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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한화 이도윤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30/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롯데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한화 이도윤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3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주요 장면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도윤(30·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 꾸준하게 2루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월말 지독한 불운에 싸워야 했다. 6월24일 두산전부터 7월1일 KT전까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2일 KT전에서 안타가 나왔고, 이도윤은 적시타를 날렸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슬럼프에서 벗어난 이도윤은 다시 타격에 불을 붙였다. 후반기 16경기에서 타율 3할4푼7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타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도윤은 "연습할 때는 괜찮다. 경기 때 천차만별이더라. 경기 때 설정한 존대로 들어온다는 보장도 없고, 약간의 운도 좋았다"고 최근 활약을 짚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도윤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1/

11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도윤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11/

2년 연속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것도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게 했다. 4타석에 들어선 그는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4회 2사 1,2루에서 친 우전 안타는 결승타가 되기도 했다.

4안타를 친 같은 팀 동료 허인서 강백호에게 미스터 올스타와 우수타자를 넘겨줘 '무관'으로 그쳤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건 확실했다. 이도윤은 "야구라는 게 심적으로 좌지우지 되더라. 그냥 보이면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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