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비상? 여기도 비상' 언터처블 된 아쿼, NPB가 노린다 "사상 최초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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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두산 박찬호를 병살 처리한 KT 스기모토가 환호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만 비상이 아니었네. KT 위즈도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의 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KT 일본인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는 올 시즌 출발은 미약했으나, 등판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이후 등판한 14경기에서는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언터처블' 필승조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 등판한 7경기 연속 홀드를 챙겼고, 9경기 중 8번 홀드를 기록하는 등 팀내 믿을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T의 선두 질주에는 스기모토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와중에 일본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스기모토가 지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아마추어 야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교야구닷컴'은 5일 스기모토의 한국 활약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리그 출신인 스기모토의 활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KBO리그 성적을 소개한 후 "주위에서는 이번 가을 npb 신인 드래프트의 숨은 상위 후보라는 평가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KBO리그 강타자들을 거의 완벽하게 제압한다면, 현재 26세인 스기모토라 할지라도 NPB에서도 즉시전력급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을 먼저 쌓고 NPB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있지만, 만약 KBO리그를 통해 NPB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다면 역사상 최초의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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