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강’ 맨시티 상대한 이승우, “격차 느꼈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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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맨체스터 시티라는 세계 최고의 클럽을 상대한 팀 K리그의 ‘10번’ 이승우가 이런 빅 매치가 어린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다가오는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이승우는 취재진과 만나 일단 정말 힘들었다. 워낙 공 점유를 많이 하는 팀이다 보니 수비하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최대한 골을 많이 넣어서 팬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 선수들도, 팬들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의 말대로 이날 가장 큰 적은 다름이 아닌 날씨였다. 경기 자체는 흥미로웠다. 맨시티는 포든, 세메뇨, 코바시치, 라인더러스, 디아스, 그바르디올, 돈나룸마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에만 맨시티가 3골, 팀 K리그도 1골을 기록하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장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이날 입중 관중수는 28,036명.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6,704석을 자랑하는 큰 경기장인데, 절반 이상 좌석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유독 빈자리가 눈에 띄었고, ‘역대급’ 폭염 속에서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승우는 이런 빅 매치가 K리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이승우는 “너무 좋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팀들이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하는데, 어린 선수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거라고 본다. 이런 기회를 통해 실제로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도 있었던 만큼 한국 축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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